[날씨] 새해 첫날 대체로 맑고 추워…충청·전북 약한 눈

2021-01-01 6

[날씨] 새해 첫날 대체로 맑고 추워…충청·전북 약한 눈

[앵커]

새해 첫날인 오늘도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청과 전북 지역에는 눈이 조금 더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이제 2021년입니다.

새해 첫날만큼은 하늘이 더할 나위 없이 맑고 파랗고 또 추위도 좀 풀렸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구름이 점점 끼고 있고요.

추위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만 해도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었는데요.

지금은 아침에 비해서 기온이 크게 오른 상태입니다.

현재 시각 서울이 1.2도, 광주 2.8도, 대구 2.1도로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을 보이고 있는데요.

체감온도는 여전히 영하권입니다.

오늘 하늘에 종일 구름이 가끔 많겠고요.

서쪽 곳곳으로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충청과 전북, 경기 남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고요.

그 외 수도권과 제주 산지는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한편 동해안을 따라서 건조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화재 사고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밤부터 서해상에서 또 다른 눈구름이 들어오면서 충청 남부와 호남 지역은 주말인 내일 아침까지 눈이 내리겠고요.

눈구름 뒤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토요일과 일요일은 종일 영하권 추위를 보이겠습니다.

추위 속에 눈이 내려서 길이 언 곳이 많겠습니다.

운전하실 때 또 걸어다니실 때 조심히 이동하시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인사동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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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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